추밀원사공 휘 재양(載陽)
추밀원사공 제단과 재실 반월정(半月亭,경남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
공(公)의 휘는 재양(載陽)으로 1344년 11월 12일에 송경건천(宋京乾川)의 본가[本家]에서 대제학공(휘 윤문)의 아들 6형제중 막내로 태어났다.
출생부터 기절이 맑고 높아 영명한 재질로서 학문이 깊고 깊은 경지에 나가더니 신축 1361년에 어머니를 모시고 병란을 피하여 밀양에 와서 충심으로 봉양하다가 갑인 1374년에 상(喪)을 당하여 형인 참찬공과 더불어 묘소(墓所)곁에서 시묘 살이를 같이 할 적에 피눈물로 삼년동안 지극히 슬퍼하니 엷은 풍속(風俗)을 깨우치고 무너진 풍조를 일으킴이 많았다. 벼슬은 장사랑을 거쳐 추밀원사(樞密院事)에 이르렀다. 부인은 밀성군부인 손씨(孫)]이니 종흥(鍾興)의 녀(女)이다.
공의 묘소는 아쉽게도 실전하여 다 같이 의논하여 장차 흙을 쌓고 단을 세우기 위해 공의 6대손 관재홍문관 교리의 묘역인 상당동(上堂洞) 반월정 우측 터에 돌을 갈아서 단을 세워 경모재 향사 다음날 첫 일요일에 향화(香火)를 받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