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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소식

제22차 밀성박씨 충헌공파 청년회 성묘 및 정기총회 성료

admin • 조회: 118

 

​2024년 7월 14일 제22차 밀성박씨 충헌공파 청년회 성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03년 청년회 창립 후 해보다 이어온 성묘와 벌초는 지금까지 충헌공파 청년회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명환 회장 등 전국에서 40여명 청년회원과 대종회 박각준 회장 및 박정열 총무 등 임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정기총회 전날 13일 저녁에 경모재에 참석한 회원들과 돈목[敦睦]의 행사를 이어온 오랜전통에서 다음날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전야 행사만 참석하고 가야만 하는 여주 판서공파 청년회 박찬영 회장 등 몇분께서 다음날 참석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밀성군 대제학공[휘 윤문] 묘소 봉분이라도 손수 벌초를 하고 가야만 마음이 편할 듯 하다는 의견에 벌초를 시작하였고, 속속 도착하는 회원들과 함께 대제학공 묘역 전체 벌초를 모두 마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야행사에 박각준 대종회 회장께서 참석하여 간담회를 갖고 선조의 유훈을 세기고 후손들의 육영[育英]을 논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모두 회원들간 함께 소통하는 기쁜 마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14일 오전 10시 제22차 정기총회를 박지희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박명환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참석한 회원 소개가 있었으며 박각준 대종회장의 축사와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대종친회 박종수 사무총장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청년회 4대 회장 박기열 고문께 감사패와 박맹률 재무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업무보고와 회계보고, 감사보고 순서로 회의가 이어졌고, 이어진 의안보고에서 그동안 청년회에서는 여러 사업을 상정하여 경모재 수리 및 전기공사와 에어컨 설치, 홈페이지 개설 등 많은 사업을 청년회 자금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하여 다음 회기 사업을 주차장 가로등 설치 및 가을 청년회 단합대회를 상정하고 의결하였습니다. 

가을 단합대회 개최 장소로 충헌공파 종파`인 판서공 후 대호군파 진안문중 박수훈 총무의 전라북도 무주군 장안마을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그동안 대종회 발전과 수호를 위해 수고해주신 박각준 회장과 경모재 지킴이 박영국 자문위원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평잣을 선물하였고, 특히 기타토의 과정에서 오랜 충헌공파 청년회 활동에 타 종중보다 모범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나 청년회원 구성원의 다양성과 종사참여의 적극성 이러한 고민과 걱정이 앞서고 있어 좋은 방법과 방안을 이야기 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져 충헌공파의 미래에 대한 박각준 대종회장의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하고 많은 배움도 있었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그동안에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함을 표하고 종중의 뿌리를 되새기며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박각준 대종회 회장께서 정기총회 폐회 후 점심식비를 후원하셨고 박기종 청년회 명예회장은 참석한 모두에게 멜론 한박스 씩 기증하여 주셨으며 박필호 청년회 감사가 가평잣을 밀양세거 판서공 후 절사공 종중에서 벌초에 땀 흘리는 회원들께 수건을 기증하였고, 여러분들의 찬조 및 봉성금이 청년회에 많은 힘이 되었던 제22차 밀성박씨 충헌공파 청년회 성묘 및 정기총회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밀성박씨 충헌공파는 중시조[祖:충헌공 휘 척, 단비[壇碑]를 비롯하여 2세 휘 성진[成進: 高麗 精勇將軍], 3세 밀성군 휘 원[原,元:高麗 判田校寺事]의 세분의 단[]을 모셨고 4세 휘 윤문[允文] 자[]는 질부[質夫]이며 밀성군 휘 척[陟]의 증손이다. 고려조때[高麗 三重大匡, 寶文閣 大提學] 일품[一品] 최고직에 계셨으며, 유교 문화를 고려에 앞장서 받아들이고 시행하신 분이다. 고려 충숙왕 7년[서기 1338년] 8월에 밀성군의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시자 당시 벼슬이 지평 이셨던 공께서는 시묘살이 3년을 하시어 감탄 할 만한 효행이 새롭게 일어났다. 그리고 공의 문학적인 재질과 학문의 폭에 대하여 많은 기록이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아버지 가정[稼亭] 이곡[李穀]선생의 가정집[稼亭集]에 수록되어 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 유교문화을 최초로 도입하신 안향[安珦]의 손자 안목[安牧] 선생과는 동서지간으로 당시 갑족[甲族]이었음을 알 수 있다. 안목[安牧]선생은 쾌헌 문정공 광산 김태[光山 金台鉉]의 큰 사위이고  박윤문[朴允文]께서는 둘째사위 이시다. 밀성군 대제학공 박윤문[朴允文묘소는 밀양시 하남읍 귀명리 구봉산 남향 하단이며 묘하에 경모재란 재호하에 본당과 동재, 서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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